전북도, 대구 코로나19 환자 88명 수용
전라북도가 코로나19 환자 대규모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의 아픔을 함께 보듬기로 하고 도내 감염병전담병원에 환자 80여 명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전북도는 10일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와 대구광역시의 요청을 받아들여 대구지역에서 자가격리 중인 확진자 88명을 군산의료원과 남원의료원에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1일 군산의료원에 67명, 남원의료원에 27명 등 88명의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이송될 예